워너로빈스한인장로교회
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Warner Robins

워너로빈스한인장로교회에 방문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.
창세기 2:18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.
"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”(창세기 2:18)
첫 사람 아담에게 하와라는 동반자가 주어졌는데 사실 이 일의 시작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. 아담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. 그런데 그런 아담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눈여겨 보셨습니다. 그 안에 감추어진 생각을 보셨습니다. 그리고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주셨습니다. 이 과정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신 아담은 어떠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. 여호와 하나님께서 먼저 보신 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-흙에 불과한- 인 아담을 보셨습니다. 아담에게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였습니다. 먼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였습니다. 그리고 옆에서 돕는 이가 필요하였습니다.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돕는 배필인 하와를 주신 겁니다.
말씀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‘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너무도 잘 아신다’는 겁니다. ‘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지 못한다’고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십니다. ‘나’라는 존재가 어떤지도 잘 아십니다.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때를 따라 베풀어주시고, 옆에 동행하여 주시는 겁니다. 사람들은 나를 잘 알지 못합니다. 내가 왜 힘들어 하는지, 무엇을 고민하는지, 왜 아파하는지, 무엇을 기대하는지 잘 모릅니다.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너무도 잘 아십니다. 나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, 그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.
“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”(시편 139:13-18)
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?
가까이 다가오셔서 내 손을 잡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?
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.
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의 길을 함께 걷기를 원합니다.